작성일
2015.09.21
수정일
2015.09.21
작성자
황윤정
조회수
962

박진균 교수, 2016년 신진교수 청암Science펠로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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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박진균(사진)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이 지원하는 ‘제7기 청암 사이언스 펠로(Science Fellow)’에 선발돼 9월 18일 포스코센터에서 증서를 수여받았다.

박진균 교수는 ‘초고순도 질소 함유 이온성 액체: 신규 구조 개발 및 scale-up 연구’로 향후 2년간 총 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에 신설한 ‘청암 사이언스 펠로’는 국내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기초과학 분야의 신진교수 및 포스트닥(Post Doc.·박사후과정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매년 30명 내외를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기초 과학자 육성사업이다.

박 교수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헤테로고리 염(heterocyclic salt) 합성법을 통해 새로운 특성의 이온성 액체 및 다양한 전이 금속 리간드(ligand·배위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 배위자(配位子) : 착물(錯物) 중에서 중심 원자를 둘러싸고 배위결합을 하는 이온 또는 분자

박 교수의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이온성 액체는 충·방전 효율이 높고 전기화학적 안정도와 이온 이동도가 높아 차세대 전지 전해질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올해 청암 사이언스 펠로에는 전국 63개 대학에서 총 340명이 지원해 31명이 선정되며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매년 가장 우수한 신진과학자로 인정받은 청암 사이언스 펠로는 지금까지 모두 212명이 선정돼 총 120억 원을 지원받았다.

박진균 교수 등 올해 선정된 펠로들은 증서를 수여받은 후 포스코 본사가 위치한 포항에서 8월 19일까지 워크숍에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각자의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 및 계획을 소개하며 세계적인 과학자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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