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정옥상(사진) 교수가 11월 2일 직선제로 치러진 ‘대한화학회 제52대 회장 선거’에서 부울경 인사로는 최초로 대한화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화학회는 1946년 조선화학회로 최초 창립해 1949년 대한화학회로 개칭한 비영리 학술단체로서 화학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 및 교육, 화학 지식의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7,000여 명의 회원이 대학, 연구소, 산업체,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40여 단체 및 30여 개의 특별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12개 지부, 12개 분과회, 3개 편집위원회를 포함한 제위원회와 운영진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화학회는 『대한화학회지』,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영문, 월간, 1981년 SCI등재), 『Chemistry, an Asian Journal』, 『Physical Chemistry Chemical Physics』 등의 학술지와 소식지인 『화학세계』(월간)를 발행하고 있다. 미국화학회, 영국화학회, 일본화학회, 중국화학회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화학관련 국제기구인 IUPAC과 FACS의 회원 단체로 활동 중이다.

(20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