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5.21
수정일
2024.05.21
작성자
정하윤
조회수
190

“한국 압도한 일본 대학 취업률?”…섣불리 믿었다간

"한국 압도한 일본 대학 취업률?"섣불리 믿었다간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인 고용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일본발(국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일본의 올해 4월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역대 두 번째로 하락했는데그 결과 취업률이 ‘96%’를 기록했다는 내용이다. 96%. 사실상 완전 고용이나 다름없는 수치다더 놀라운 건 코로나가 발생한 작년에는 대졸자 취업률이 98%였다는 얘기다참고로 졸업=취업이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의약계열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83.7%.(2019년 교육부 자료 기준)

 

해당 국내 언론들은 그러면서 우리나라 대졸자 취업률이 67.7%에 불과하다며 일본이 무려 30%p 높다고 지적했다해당 기사에 대해 국내 독자들은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으로 완전고용을 이뤘기 때문이라든가, “일본의 대학 진학률이 낮아서 졸업생들을 모셔간다라는 나름의(?) 해석과 추측을 내놓았다참고로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약 70%, 일본은 약 50%.

 

코로나로 실업 느는데.. 대졸자 무조건 채용?

 

코로나 한파로 떨어진 수치라고 해도대학생 100명중에 96명이 취업한다는 통계는 꿈의 숫자가 아닐 수 없다너무 꿈 같으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의심의 근거는 차고 넘친다올해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1.3%를 기록했다. 3년 만의 역성장이다코로나로 인해 실업자수도 급증했다지난해 8월 기준, 3%대를 기록했다.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지난해 일본 기업 채용규모는 22.3%가 감소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경제와 고용은 뒷걸음질 치는데 대졸자만 사실상 완전고용이라면일본은 대졸자만 최우선으로 챙기는 지독한 학벌사회란 얘기인가.

 

대졸자 취업률 집계 방식-일 달라

 

의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대졸자 취업률 산정방식이 우리와 다른 것이다. ‘졸업(예정)자 수’ 대비 취업자 수로 취업률을 계산하는 우리와 달리 일본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대비 취업자 수로 취업률을 계산한다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졸업생은 분모에서 빠지는 것이다일본 역대 최고 취업률이었던 지난해 98%의 경우취업에 도전한 학생 비율은 75.3%였다이 가운데 98%가 일자리를 찾았다는 의미다그나마 전수조사도 아니다매년 4천명에서 6천명 선의 전국 대학생들을 표본으로 뽑아 조사 한다일본의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지난 199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취업률 통계 못 믿겠다” 일본 안에서도 비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96% 대졸자 취업률 기사에 일본인 댓글을 보면 해당 기사의 경중을 가늠할 수 있다.

뭐 분모가 극단적으로 적은 거겠지중소기업이 도산하고 있어 일이 격감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 졸업생의 100분의 이하의 데이터이므로 쓸모가 없다

국공립 대학과 상위 유명한 사립대학 밖에 조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무명대학을 포함하면 수치는 더욱 나빠집니다

이처럼 일본 대졸자 취업률 통계는 일본 내에서도 그다지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하다더군다나 이런 맥락을 잘 알 길이 없는 국내 독자들에겐얼마나 의미있는 지표인지 해설이 필요하다하지만 어떤 기사들은 이런 노력을 기울이기는커녕전혀 다른 두 통계 지표를 이어 붙여 도리어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실수 혹은 게으름또는 '의도된 오류'일 수도 있다올해 4월 기준 일본의 실업률은 2.6%, 우리나라는 3.9%행여완전고용이나 다름없다는 기사들만을 보고 해외 구직을 꿈꾸는 젊은이가 있다면 주의를 당부한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6188598_29123.html

 

-나의 생각-

 

 

 

 이는 취업률을 계산할 때 서로 다른 산정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통계를 냈기에 발생한 오류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취업률이라는 주제는 큰 이슈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다룰 때에는 수집한 자료의 신뢰성과 객관성 등을 특히 더 고려하여 비교하여 오류가 없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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