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까다로운 암으로 여겨진다.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1년에 발생하는 췌장암 환자는 8872명으로 전체 암 중 8위지만 사망 원인으론 5위로 꼽힌다. 2017~2021년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1%인데 반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9%로 1993-1995년 통계에 비하면 5.3%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10대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못한 암이다.
그간 연구에 따르면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본인이 흡연자인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완배 고대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부터 췌장암의 특성과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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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만 진단 시 수술가능, 조기발견 중요
췌장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췌장암 최초 진단 시 수술 가능한 사례는 20-3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단계인 경우 5년 생존율이 47.2%, 주위 장기나 인접한 조직 혹은 림프절을 침범한 국소 진행단계인 경우 21.5%,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로 전이된 원격 전이단계에서는 2.6%로 국한단계에서 발견하지 않는 한 예후가 매우 좋지 못한 암이다.
김 교수는 “췌장은 몸속 깊숙이 위치한 장기이므로 일반적인 검진으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며 “그러므로 췌장암의 여러 증상을 숙지하고 아주 작은 변화라도 쉽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초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기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에 비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흡연은 췌장암의 주요 위험요소로 알려져 있다”며 “담배만 끊어도 발생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나친 알코올섭취를 삼가고 적색육이나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당뇨병, 만성췌장염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험요인이나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복부컴퓨터단층촬영(CT)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나의 생각: 먼저 2021년 통계에 따라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의 자료를 제시하였는데, 제시된 자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 그리고 췌장암에 걸린 사람 중 아직 전이되지 않은 상태의 환자와 국소 전이된 상태의 환자, 몸 전체로 전이된 환자에 따라 5년 생존율이 다르다고 설명하였는데, 만약 췌장암에 걸린 사람 중 췌장암이 원인이 아니라 다른 사고, 사건으로 사망하게 되었을 경우 통계에 어떻게 반영하였는지 또한 어떤 기준으로 조사하여 통계를 구한 것인지 자료의 출처는 정확히 어딘지를 밝혀 통계를 뒷받침할 근거를 같이 제시하여야 기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