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08.20
수정일
2013.08.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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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손택수(국어국문 대학원) 동문, 노작문학상 수상

13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부산 출신의 손택수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저물녘의 왕오천축국전' 등 5편이다.

노작문학상 운영위원회(홍신선·이문재·김소연·이영광·이덕규)는 "손 시인의 시는 구심력 큰 탄탄한 작품 틀과 사물들에 대한 감각적 해석이 돋보이는 미덕을 가지고 있으며 상상력의 폭과 높이가 광활하고 가파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70년생인 손 시인은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경남대 국문학과와 부산대 국문과 대학원을 나와 부산에서 시인으로 활동하다 상경, 현재 실천문학사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시집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나무의 수사학'과 산문집 '바다를 품은 책 자산어보'가 있다.

노작문학상은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는 등 낭만주의 시를 주도하고 극단 '토월회'를 이끈 노작 홍사용 선생(1900~1947)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만들어져 매년 수상자를 내 왔다. 시상식은 노작문학제 기간인 10월 19일 경기 화성시 노작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2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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