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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사와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이 공동 개최한 \'제1회 지역인적자원개발(RHRD) 논문 및 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산대와 경성대 재학생들이 각각 논문과 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은 부산지역 인적자원 개발 방안에 대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논문 및 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9일 오후 1시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본보 개최 논문·사례 경진대회
부산대·경성대 각각 최우수상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출품작을 공모한 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논문 부문에서는 부산대 정재엽(28·산업공학과 4년), 구형석(25·〃), 정동욱(24·경영학과 3년)씨 팀이 최우수상인 부산일보사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들은 부산지역의 영화 보조 출연자를 사례로 삼아 인력중계업의 문제점을 다룬 \'소외계층 인적자원의 수요와 공급 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사례 부문에서는 경성대 최지원(23·교육학과 4년), 서희원(20·〃 2년), 윤인선(22·음악학과 4년)씨 팀이 최우수상인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경성대팀은 \'부산지역 평생학습도시 사례연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는 해운대구와 연제구, 사상구가 추진 중인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논문 부문 우수상은 \'부산·경남의 고용형태에 관한 연구\'를 제출한 부산대 최성훈(29·경영학과 박사과정)씨와 \'공동디자인 인적역량 강화 방안 연구\'를 출품한 부경대 안청자(52·국제지역학과 박사수료)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사례 부문에서도 부산외대 이용환(27·국제무역학부 4년)씨 팀이 \'신흥시장을 겨냥한 국제 전문실무 인적자원 개발사례\'라는 연구로, 경성대 주수민(24·경영학과 3년)씨 팀이 \'회색공장에 반기를 든 아름다운 리노공업\'이라는 연구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영철 기자 cyc@
부산일보 | 2면 | 입력시간: 2009-12-09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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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공학과 03학번 정재엽(28·산업공학과 4년), 07학번 구형석(25·〃)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