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그리스 최초의 철학적 작업이란 소위 '신화'에서 '철학'내지 '과학'으로의 이행
1. 외부적인 도움과 지성 스스로의 탐구
2. 자연을 되도록 비자연적 요소 없이 설명하려고 함
3. 변화와 무질서 속에 들어 있는 통일성과 질서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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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철학을 어렵게 생각하게 되는 요인 중의 하나는 언어와 철학과의 상관관계를 알아채지 못한데서 온다.
1. 시간과 공간적으로 떨어진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어렵다.
2. 언어는 사고를 위한 표현의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를 이끌기도 한다.
3. 이를테면 신, 덕, 정의, 형상과 질료와 같은 개념은 그리스적인 독특성이 들어 있어서 쉽게 번역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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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과 질료
1. 서양인들이 사물의 궁극적 요소를 둘로 나눈 것
2. 우리 말로 하나나 둘의 단어로 번역할 수 없는 여러 측면들을 가진다.
a. 형상
i. 겉모습, 구조, 성질, 속성, 기능, 목적
ii. 질서, 조화
iii. 이상
b. 질료
i. 재료
ii. 무질서
iii.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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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니아 학파
1. Thales
a. 만물의 시원/원리(a)rxh/)는 '물'이다.
b. 최초의 과학적/철학적 사유
2. Anaximandros
a. a)rxh/는 '무한정자(a)/peiron)'
b. 몹시 추상적 사유
3. Anaximenes
a. 시원을 다시 공기라는 구체적 물질로 잡았다.
b. 변화의 문제를 해명하려고 수축현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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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학파
1. 이오니아 학파가 세계를 질료측에서 보았다면 피타고라스 학파는 형상적 측면에서 관찰
2. 원래 종교적인 집단, 그래서 어느 것이 정확하게 역사적 피타고라스가 한 말인지는 확실치 않아
3. 만물은 '수(數)'이다.
4. 아름다움의 근거로 1:2나 3:4 같은 숫적 비율을 들었다. -> 만물의 본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