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이버시대의 기술과 그 의미
작성일
2015.01.28
수정일
2019.11.2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941

하이데거의 기술철학 2

■ 기술은 닦달이다.
1. 기술의 탈은폐 방식은 시대마다 변한다.
2. 현대기술의 탈은폐는 poiesis라는 의미에서의 만들기(Her-vor-bringen)가 아니라, 자연에 에너지나 다른 필요한 자원을 내 놓으라고 무리하게 요구하는 도발적 요청(Herausfordern)이다.(34)
3. 옛날의 풍차는 바람에 내어 맡기고 기다렸지, 무리하게 에너지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수력발전에서는 수압으로 터빈을 돌리고 이것은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하고 이를 분배하고 송전한다.
4. 인간은 눈 앞의 목적에 따라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기대하고자 자연을 촉진하고(Foerdern) 왜곡시킨다.(36) (태양열-> 석탄 -> 태양열 -> 열 -> 증기 -> 공장 가동) - 모든 것이 산업화되었다. 수력 발전소와 횔더린의 송가 라인강(37)
5. 현대 기술은 도발적 요청(Herausfordern)이라는 의미에서 닦아세움(Stellen)이다.(38) (채굴, 변형, 저장, 분배, 전환, 사용 - 기술은 이 모든 과정을 조정한다.)
6. 이에 따라서 자연은 이제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에너지 혹은 원료의 원천이 되고, 그래서 결국 전체 산업구조의 하나의 부품(Bestand)으로 전락하고 만다.(39)
7. 여기서 사물은 주문(Bestellen)에 의해서 위치(Stand)를 갖는다.(40)
8. 인간이 자연을 부품화시키고 닦달하는 것은 인간 자신이 이미 닦달되고 있기 때문이다.(42-43) 인력자원, 임상실험용 자원.
9. 인간 자신이 이미 인력 자원이 되고, 현대기술의 탈은폐를 좌지우지 할 수 없고, 그 때문에 고유의 인간다움을 상실하게 되었다. (자연의 소외로부터 인간 스스로의 소외)(43)
10. 주문하는 탈은폐로서의 현대 기술은 더 이상 인간의 행위나 그 과정에 있는 수단도 아니다.(45, 52)
11. 인간들을 부품으로 주문하는 탈은폐를 작업대/닦달(Gestell)이라고 한다.(48)
12. 이렇게 자연과 사람이 내몰리고 있다는 사실은 근대 자연과학의 탐구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숨겨진 에너지의 문제로 되어 버렸다.(53)
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 자체는 아직도 끊임없이 인간에게 말을 걸고 있다. 인간이 도구적이고 인간학적 태도에 의해서 그를 들을 능력이 없기는 하지만.

 

기술은 과학의 응용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1. 시기적으로 볼 때 근대과학이 먼저 나왔으나, 목적론적으로 본다면, 결국 자연과학의 귀결점은 기술이 된다.
2. 뉴튼의 물리학은 자연을 하필이면 물체와 에너지로 본 것이다. 기술이 관심기울이는 것은 바로 그 에너지와 물체의 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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