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가 국립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공과대학교(UTP)의 자문이사회(Academic Advisory Council) 이사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UTP는 매출액이 말레이시아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국영 오일 가스 메이저 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가 주축이 돼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고의 국립대학교다. UTP 자문이사회 의장은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맡고 있다. 자문이사회는 의장 외 10여 명의 국내외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UTP뿐 아니라 오일 천연가스 등 심해저 자원개발을 비롯한 세계 해양플랜트 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