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3.04.05
수정일
2013.04.05
작성자
안충국
조회수
466

백점기 부산대학교 교수 '하동 명예군민'에 선정

백점기 부산대학교 교수 '하동 명예군민'에 선정

하동군 해양플랜트산업 발전 기여, 군민의 날 35호 명예군민증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백점기(57) 부산대 교수가 서른다섯 번째 하동 명예군민이 됐다.

하동군은 지난달 14∼22일 명예군민 후보자 추천과 같은 달 29일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백점기 교수를 35호 명예군민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명예군민으로 확정된 백점기 교수는 오는 15일 군민의 날 행사 때 명예군민증서를 받게 되며, 향후 군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예우를 받는다.

명예군민은 대내외적으로 군의 위상 제고와 군정발전, 군민화합 등에 기여한 자에 대해 공공기관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 또는 군민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뒤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군수가 최종 확정한다.

백 교수는 부산대 공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하동군에 심해자원개발용 해양플랜트 관련 국제공동연구소 건립을 제안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단지 구축의 시발점이 되게 했다.

그는 또 해양플랜트 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갈사만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건립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갈사만 조선산업단지가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산업 메카로 우뚝 서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나아가 세계적 해양플랜트 대학교인 영국 애버딘 대학교 분교 설립 추진으로 인적자원 개발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 유치에도 적극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백 교수는 1981∼1987년 일본 오사카대 용접연구소와 일본 CRC종합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7∼1989년 한국기계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으며, 1989년 3월 부산대 공대 조선해양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뒤 현재 교수 겸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군은 1990년 김이바노비치(옛 소련) 씨에게 1호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한 뒤 지금까지 내국인 30명?외국인 4명 등 모두 34명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주요 인사로는 ‘화개장터’로 하동을 널리 알린 가수 조영남(2호), SBS 대하드라마 ‘토지’를 연출한 이종한(10호) 감독, 하동군의 슬로시티 가입에 기여한 장루까 마르코니(17호) 슬로시티국제본부회장, 하동 홍보를 위한 서울지역 인적네트워크에 주도적 역할을 한 김병종 서울대 교수(28호) 등이다.

 

출처: 인터넷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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