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박진균 교수는 최근 카이룰 알람(박사과정 14학번)·홍성원(석사과정 16학번)·오경환(박사과정 15학번) 씨와 함께 발광특성이 우수한 신규 다중접합 헤테로고리 화합물 합성법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중 하나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최신호에 게재됐다. (Angew. Chem. Int. Ed. 2017, 56, 13387?13391).
이번 연구는 전이금속과 배위자의 종류에 따라 원하는 접합고리를 선택적으로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합성한 다중접합 헤테로고리 화합물의 특이 발광특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 유도체로의 전환도 가능함을 선보였다.
연구결과는 향후 세포 이미징 재료, 디스플레이 재료, 태양전지 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사진: (위) 왼쪽부터 연구팀 박진균 교수와 카이룰 알람·홍성원·오경환 씨 / (아래) 왼쪽부터 연구팀이 개발한 화합물의 반응 스킴과 각 물질의 용액 및 고체 발광 이미지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