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대-아이큐랩 기술이전식. 사진ㅣ부산대학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전력반도체 앵커기업인 아이큐랩에 SiC 전력소자 공정 최적화를 위한 물성분석 기술 2건을 기술이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이전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9일 오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아이큐랩 본사에서 체결한 협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산학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에는 강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이해준 나노반도체공정·장비계약학과 사업단장, 서지연 부단장을 비롯해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와 정호형 제조본부 상무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술이전은 부산대학교 RISE 사업단이 추진 중인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효정 교수와 첨단융합학부 서지연 교수가 참여해 SiC 전력소자 공정 최적화를 위한 물성분석 기술 노하우 2건을 개발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SiC 전력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공정 조건을 변화시키며 소자 표면과 계면, 박막 상태를 정밀 분석해 성능과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공정을 도출하는 데 활용됩니다.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는 “부산대 인근에 운영 중인 지사를 기반으로 대학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업을 강화하고, 첨단 물성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사례로, 향후 첨단산업 분야 전반으로 산학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준 사업단장은 “아이큐랩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기업에 대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학과의 장기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은 부산대학교 나노반도체공정·장비계약학과 창의융합센터에 구축된 대면적 IR-AFM 자동화 시스템과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물성분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이번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부산 지역 반도체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