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주에 개최된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집중 강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인성기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이번 특강은 <현대문명의 자화상>이라는 대주제 하에
미술사, 오페라, 팝음악, 한시·시조·낭만주의 시
그리고 주제인 호모 데우스까지
다채로운 내용들을 총 5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시간에는
‘16세기 르네상스 양식과 17세기 바로크 양식’에 대한
특강이 진행 되었는데요
16세기와 17세기 문화양식의 두 축인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예술의 특징을
당대 미술작품 및 건축 양식을 통해
대조·분석해주셔서 두 문화양식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명료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뵐플린의 <미술사의 기초개념>에서 제시된
예술사의 주기적 특성과 정신과학으로서 예술사가 가진
의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네요
이어서 두 번째 시간에서는
‘오스트리아 계몽주의 시대의 예술과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 혁명, 베스트팔렌 조약 등 시대·정치적 상황과 더불어
F. 베이컨, R. 데카르트 등 대표 철학자들의 견해까지 더해
계몽주의 시대의 세계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주셔서 듣는 것만으로도
박식해지는 듯 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특히 종교와 국가 그리고 이성 등 계몽주의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 대한
설명이 기억에 남는 내용이었습니다!
세 번째 시간에는
<팝음악의 자유주의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일탈과 회귀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팝음악이 제시하는 저항정신이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밥 딜런 그리고 보위 등
개인적으로 다소 생소한 뮤지션들의 대표곡을
가사 중심으로 다시 접해봄으로써
이들의 문화적 파급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네 번째 시간에는
<동양의 인간과 서양의 개인>이라는
주제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거의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한시와 시조에 대한 내용이
생각보다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웠는데요
동일성과 대립성의 미학이라는 학술적인 키워드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인간에 대한
상이한 관점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었던 매우 인상적인
주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시간에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데우스까지> 라는
주제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에서
언급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법, 돈, 신, 국가’ 등 인류의 발전과정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다시금 재구성 해볼 수 있었는데요
현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미래의 인류라 할 수 있는
호모 데우스는 공존할 것인지,
아니면 지배/종속 관계에 놓이게 될 것인지
그리고 데이터를 숭배하는 종교가 등장하는 것은
아닐지 등 향후 대두될 인류와 기계의 관계설정
문제에 대해 진단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을 듣는 동안
특히 지적 자극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
지난 5일에 걸쳐 들었던
특강의 주제들이 무척이나
여운이 많이 남는 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듯 합니다!
특강 기간 동안 더위와 비구름으로
좋지 않은 날씨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열과 성을 다해 특강을 진행해주신
인성기 교수님 너무도 고생 많으셨고
참석해주신 많은 학생 및 선생님들도
특강 듣는 동안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집중 강좌 - 인성기 교수님편>도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다음 소식 때 또 찾아 뵙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