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인성기 교수님께서 진행한
<2019 2학기 국립대학 육성사업 정기강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19년 11월 4일, 11일, 18일, 25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은
<유럽문화 들여다보기> 라는 주제로
1. 의전에서 의례로의 이행
2. 빈 모더니즘 시대의 남성우월주의
3. 유럽연합의 글로컬리티 문화정책
4. 팝문화의 룩 (Look) 이라는 세부 주제와 함께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 의전에서 의례로의 이행
28개국이 소속된 유럽연합의 운영방식과 유럽연합 체제의 의의
그리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국경지역의 분쟁 문제와 그 원인에 대해
진단해봄으로써 초국가적 기구의 영향력이 커짐과 동시에
지역 간 경계가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는
‘글로컬리티’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두 번째 시간: 빈 모더니즘 시대의 남성우월주의
일회적 행사인 의전과 반복적 행사인 의례,
그리고 연속적 의전을 통해 굳어지는
의례의 생성배경 등 의전과 의례의 개념 및 특성 그리고
기능과 파급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전과 의례의 역사적 이행과정을 <니벨룽엔의 노래> 속
등장인물의 행동 및 줄거리를 예시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시간: 유럽연합의 글로컬리티 문화정책
오스트리아의 사상가 오토 바이닝어의
<성과 성격>에서 다룬 주요 논제를 중심으로
여성 폄하와 유태인 폄하 그리고
이중인격자에 대한 혐오감 등 19세기를 지배한
시대적 흐름에 대해 진단하고
이후에 등장한 남성중심적 사상을
심리학, 철학, 문화예술 그리고 출판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하여 오늘날의 관점에서 해석해주셨습니다
네 번째 시간: 팝문화의 룩 (Look)
마지막 네 번째 시간에는 팝문화의 개념과 포퓰러문화와의 구분,
그리고 대중문화에 대한 사회 및 학자들의 평가 등
20세기 이후 등장한 ‘대중문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특히 본질, 내용보다는 형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팝문화의 특성을 캠프 Camp, 키치 Kitch,
앤디 워홀의 팝아트 등의 예시로 설명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