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
친구와 1월에 갔던 폴란드 여행
학교 로비에서 다같이 공부하다가 졸았을 때 친구들이 찍은 사진
3월에 갔던 이탈리아 여행
친구들이랑 같이 본 sweeney todd
참여 후기:
거의 모든 것들을 외국인 신분으로 혼자서 해야 했던 것이 힘들었다. 특히 시험 같은 경우, 지금까지 부산대에서 경험해봤던 시험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조금 힘들었다. 독일 같은 경우 이메일로 문의하고 해결해야하는 일들이 많은데 보통 답이 굉장히 느려서 답답한 때가 많았다. 또한 생각보다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많았는데 카드를 받지 않는 식당이나 상점들이 많아 현금을 필수로 들고 다녀야했고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는 행정 처리는 거의 없었다. 생각보다 보험금이나 방송수신료로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많았고 제때 지불하지 않으면 연체금이 붙을 수도 있다. 또한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부산대와 학교 시스템이 굉장히 달라서 잘 알아보고 수강신청도하고 시험 신청도 따로 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지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언어를 뛰어넘어 소중한 인연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기숙사에서 살면서 주의해야 하는 것들도 많이 배웠고 나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