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의 밤
지역 축구팀 응원을 온 친구들
외국인 친구들과 한식당
크리스마스에 버디의 집에 초대받음 친구들과 아이스링크장
크리스마스에 버디의 집에 초대받음
크리스마스마켓
여러 선배의 조언을 무시한 채 한국에서 비자를 받지 않은 상태로 독일에 도착하였다.
더군다나 도착하니 수강신청, 기숙사 입주 등 할 일이 산더미였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나의 성격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러한 일들을 모두 해결하고 독일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는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후에는 축구팀에 입단, 헬스장에 등록하여 헬스를 시작하였으며
학교 측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이벤트 대부분에 참여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 나갔고
이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모로코, 포르투갈 등 여행까지 다녀왔다.
반면 다른 한 친구는 부끄럽다면서 이러한 것들을 패스했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혼자였다.
이번 파견을 통해 각국 그리고 작게는 각 도시의 문화를 비교해보며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몸짓으로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딪혀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