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맥주 축제에서 버디들과
버디와 독일에서 재회
취미로 배운 요리
기숙사에서 친해진 일본인 친구와 기타를 산 날
베를린 알렉산더 플라츠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은 제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알게 된 친구들과 함께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고, 카페에 가거나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가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맛있다”고 해주는 순간마다 작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전공 친구 중에는 독일의 다른 대학으로 파견된 교환학생이 있었는데,
함께 여행을 다닌 것도 교환학생으로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친구와는 원래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고, 같은 시기에 독일에 오게 된 것은 참 행운이었습니다.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독일은 특히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맥주가 물보다 저렴할 정도로 가격도 부담 없고, 다양한 지역 맥주를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독일의 역사와 반성을 담은 기념물과 박물관들을 직접 찾아가며, 책이나 영상만으로는 접할 수 없는
깊은 감정을 느끼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독일어로 대화하며 살 수 있다니, 독어독문학 전공자로서 뿌듯한 일 아니겠습니까?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챙겨야 할 것들이 많고, 때로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결국 하나씩 해내며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은 저에게 큰 자신감이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어학 능력과 성적을 갖추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회가 될 때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