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1.24
수정일
2015.11.24
작성자
이현선
조회수
899

종자기사 합격수기_김기훈

안녕하세요 10학번 김기훈입니다. 이번 3회 종자기사에 합격하게 되었는데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종자기사는 필기시험, 실기시험(필답형, 작업형)으로 나뉩니다.
필기시험은 총 5과목(종자생산학, 식물육종학, 재배원론, 식물보호학, 종자관련법규)으로 구성되어 있고 1과목당 20문제씩 총 100문제로 출제됩니다. 1과목당 40점 이상이 되어야 하고, 그 기준을 충족한 상태에서 5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일 때 필기시험 합격이 가능합니다.
저는 필기시험을 10일 정도 준비하였습니다. 교재는 “Win-Q 종자기사 산업기사 단기완성”이라는 책으로 준비하였는데 Win-Q 단기완성 책은 앞쪽에 약간의 개념들과 그 개념들을 적용시켜 볼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 있고 뒤쪽에는 기출문제들이 수록되어있어서 짧은 시간에 간단한 개념들을 암기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기에 좋은 교재였습니다. 처음에는 ... 앞에 나와 있는 개념들과 문제들을 1회독하면서 약간의 감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종자기사 필기시험은 전년도에 나왔던 문제들이 중복되어 출제되는 문제은행식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만 풀고 가서는 합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개념은 숙지하고 시험장에 가야 합니다. 저는 10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보았는데 처음 4~5회분의 기출문제는 답을 미리 적고 문제와 해설을 보면서 개념과 문제유형을 숙지했고 나머지 회분의 기출문제는 직접 풀어보면서 틀린 부분은 체크하고 해설을 보고 다시 암기하였습니다. 종자생산학과 식물육종학, 재배원론 과목은 전공과 유사해서 공부하기 어렵지 않았고, 식물보호학은 곤충류들이 나오는 과목이라 이름들이 생소하고 외울 것들이 많았습니다. 생소하기 때문에 다른과목에서 점수를 확보하고 과락만 피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종자관련법규는 문제를 풀어보면 자주 나오는 개념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앞쪽에 있는 개념부분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위주로 체크해서 중요도순으로 암기하면서 공부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과목입니다.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뉩니다. 필답형(50점)/작업형(50점)으로 과목당 과락은 없고 두 과목에서 얻은 점수를 총 합산해서 60점 이상이 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필답형은 주관식 서술 및 단답형 시험으로 필기시험을 공부하며 익힌 개념들이 중복되어 나옵니다. 필답형은 2주정도의 기간을 두고 공부하였는데 필답형 공부도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초가사랑 카페에 있는 2005~2013년도까지의 기출문제 자료를 보면서 필답형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3회차 종자기사 필답형에서는 기출문제에서 많이 중복되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최근 년도 기출까지 구할 수 있으면 최근 기출 위주로 최대한 많이 공부를 하고 개념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필답형 시험은 문제를 보고 주관식으로 답을 적는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를 보았을 때 이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 것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필답에서 30점 정도의 점수를 받으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작업형 시험은 실습 위주의 시험인데 이 부분은 필답형 시험을 치고 난 후 강점순 교수님께 문의드리면 작업형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가르쳐주십니다.

끝으로 기사 공부를 하는데에 있어 많은 정보들을 주시고 응원해주신 강점순 교수님과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실기비용을 지원해주신 “원예과 틔움” 동문회 선배님들께도 정말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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