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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01
수정일
2017.12.07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682

2014의전원신입생ot

2014 OT

 

 

Naration

 

이른 아침,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제 1 강의실에 새로운 얼굴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4일간 이루어질 기초의학수업과 오리엔테이션 일정에 참여하는 새내기 의학도들 입니다.

새내기 의학도들은, 자신들앞에 펼쳐진 긴 여정의 출발점에서 긴장과 설렘 그리고 가슴벅찬 아주 작은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남자여자질문

 

삶, 생명, 배움, 성장 우리는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Naration

 

골학은 뼈와 근육 그리고, 신경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해부학을 시작하기 전에 배우는 기초적인 과목으로 그 분량이 방대합니다.

골학 수업은 총 5교시로 척추와 팔, 요대부터 다리 그리고 머리뼈에 대한 교육으로 나뉘어 실시되는데요.

중요한 과목으로 손꼽히는 만큼 공부한것을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 매시간 10분씩 평가시간이 주어집니다.

 

 

남자 질문

 

앞으로 공부하게 될 인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수 잇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했던것 같아요.

학부 때 와는 달리 공부 방법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굉장히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앞으로 달라질 공부 방법을 미리 한번 연습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Naration

늦은밤 고된 일정과 많은 공부량으로 지칠법도 한데,새내기 의학도들은 끊임없이 배움을 찾아 지식을 쌓아갑니다

꺼지지 않는 저 불빛처럼 이들의 미래도 찬란히 빛날것입니다.

여자질문

 

많이 힘들긴 했지만 의학도로서 가장 기초가 되는 해부학에 대해서 배우고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그래도 설레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던 자리였습니다.

 

 

Naration

열심히 공부한자 즐겨라.

이틀간의 골학 교육을 마치고 BTC아카데미로 이동합니다.

길지않은 이동시간 간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이들의 얼굴과 목소리에서 강의실안의 진지함에서 벗어난 청춘이 가진 나의것,그대로의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입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진심어린 환영사에 화답하듯 새내기 의학도들의 박수소리가 대강당을 가득 메웁니다.

 

 

여자질문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나르 몸이 조금 지치긴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람과즐거운 장기자랑 같은 시간을 보낼 생각에 힘이 납니다.

 

 

Naration

 

조별끼리 모여 참신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데요

다른조와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특징을 잘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남자질문

 

밥 로스 아저씨가 그림을 그리면서 항상 참 쉽죠 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참 쉽죠 라는 대사에서 영감을 얻어 짓게 되었습니다.

 

 

Naration

 

사회자의 오프닝 인사말과 함께 오늘 준비한것들을 선보일 시간이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고민이 엿보이는 조 소개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함께 박수 치고 웃으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이들의 가슴속에는 이곳의 자리해야만 했던 그 첫마음이 존재합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무대의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남자질문

 

처음 뵙는 많은 선배, 동기님들과 교우관계도 잘 다녀나가고 학업도 열심히 하려는 초심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왔는데,

그 초심을 끝까지 지킬수 있는 의사가 참 의사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aration

 

배움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메디컬4 의 노래에 하나되어 목청 높여 불러봅니다.

세상이 떠나갈듯 퍼지는 노래와 함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식사를 마치고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게임을 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이, 추위는 잊히고 상쾌함 만이 남았습니다.

중강당. 응급의학과 염석란교수님의 CPR 시간입니다.

CPR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췄을때 실시하는 응급조치로 흔히 심폐소생술이라 합니다.

빠른시간에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져야만 생명을 살릴수있는 CPR.

그 중요성의 무게 만큼 진지한 모습들입니다.

 

 

여자질문

 

실습을 해보지 못했고 항상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다가 이번에는 교수님께서

강의도 해주시고 실습도 같이 하게 되어서 몸소 체험해보니까 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자질문

 

CPR을 하게 될 때 30번의 흉부압박과 2번의 인공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흉부압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또 다른 것은 주위에 혹시 다름 사람이 있다면

신고나 AED 를 가지고 오는 것을 요청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Naration

 

이어서 동아리가 소개됩니다.

앞으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선.후배간의 정을 다지고 소통하며, 고된학업을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될것 입니다.

지금 실시한 MBTI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하여 학업을 이어가는데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것 입니다.

오리엔테이션의 꽃이라 불리는 장기자랑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들이 모여듭니다.

장기자랑의 결과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지 때문에 그 신경전이 대단한대요.

 

 

여자질문

 

저희 동기들끼리 얼마나 잘 지내고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자질문

 

아무래도 처음 보는 조원들과 서먹하기도 했는데 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고, 승부욕도 생겨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Naration

 

밤에있을 공연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낮 부터 만반의 준비를 갖춘 장기자랑 시간.

무대에 오르기전 조원들끼리 모여 마지막까지 확인을 하고 합을 맞춰 봅니다.

그 시간에 앞서 관현악단 동아리의 연주가 대강당안에 잔잔히 흐릅니다.

새내기 의학도들의 진정한 밤은 바로 지금입니다. 그동안 감춰왔던 기발함과 뜨거움을 무대위와 아래를 가릴것 없이

마음껏 쏟아냅니다.

 

 

남자질문

 

1등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Naration

 

긴장한 기색없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서 이들이 가진 젊음을 느낍니다.

끝없이 분출되는 유쾌함과 청춘의 빛이 무대위에 이들을 더 반짝이게 합니다.

열정으로 가득했던 시간도 끝이 났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대강당안 그사이로 조용히 초가 타고 있습니다.

적막이 감돌지만 동기들의 온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온전히 혼자가 되어 흔들리는 촛불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처음 의사를 꿈구게 된 어린시절의 자신을 만나며 다가올 나를 그려봅니다.

의학이라는 기술을 넘어 인술의 길을 걸어갈 의료인으로써의 사명감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

그리하여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심에 두고 지켜가겠노라 다짐합니다.

오늘 이 다짐을 통해 이들의 마음속 키가 조금 더 자랐음을 느낍니다.

 

 

남자사회자

 

여쭙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생각하셨던 그런 의학도가 되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그런 의학도가 되실 준비가 되신분들만 하나 둘 셋과 함께 여러분앞에 불을 꺼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나 둘 셋

 

 

여자질문

 

배움이란 일생 동안 지솓되는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가 되는 길도 또하나의 도전이라 생각하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배워나가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질문

 

저에게 있어 오늘 이 서약은 10월에 쓴 자기소개서를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에 의사가 되고싶은 동기를 제 주변 지인들에게 제가 배운 의학지식들을 소중하게 썼으면 하는 바람의 마음에

의사가 되길 원한다고 썼는데 그 마음을 다시 4년 동안 다짐하고 결심 할 수있는 그리고 또 그런다짐들을 실행해 나갈수있는

그런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Naration

 

마지막날 아침. 현재까지 부산대학교 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진행해 온 의학 연구과정 사례 발표가 이어집니다.

다가올 미래에는 더 발전된 연구사례 들이 세상에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피나는 노력과 천착을 행할것이고 우리의 삶은 더 윤택해질것 입니다.

모든일정이 끝났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배움에 임하며 누구도 잊지못할 사이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남기는 사진처럼 그보다 더 진하게 2014년 2월을 기억하게 될 것 입니다.

이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비 의학도 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남자질문

 

다양한 전공을 가지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기들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긴 시간동안 함께 하게 될텐데 잘 지냈으면 좋겠다. 파이팅!

 

 

여자질문

 

우리 앞으로 힘든 의전생활 되겠지만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파이팅 하면서 잘 이겨내 나가자 파이팅!

 

 

Naration

 

신입생대표를 중심으로 의학도로서의 선서를 하며 눈부시게 찬란한 첫 마음을 다집니다.

학교소개에 이어 부모님과 함께 앞으로 공부하게 될 강의실을 돌아봅니다.

이들은 지금 이곳에서 마음속에서 묻어두었던 꿈 들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의사로서, 거창한 꿈이나 계획을 쫓기보다는

의학에 진지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더 먼저 생각하고

이성과 감성이 함께있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은게 저의 꿈입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이 가진 순수함과 푸른꿈으로 캠퍼스가 채워집니다.

같은 길을 가고자 합니다. 같은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달이지고 해가 뜨듯, 어둠과 밝음의 자리 모두에서

흐려지지 않는 마음으로 지금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많이 이들을 숨쉬게 하여 더 많은 삶을 지켜나가려합니다.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합니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한국 의학의 희망이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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