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실제 의료환경에서 학습하기 위해 새롭게 임상실습과정에 들어갈 3학년 학생들을 축하는 진입식 및 가운착복식이 24년 1월 18일 오후 4시 30분 양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장철훈 부산의대 학장님 이하 대학위원회 보직 교수님들, 그리고 정성운 부산대학교 병원장, 정재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장, 신용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료처장님께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특별인사로 초청되신 중앙대광명병원 김형호 교수님과 양현준 학생 대표의 아버님이신 양인수님께서도 함께 하시어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특히 김형호 교수님께서는 의사의 앞길에 대한 멋진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7명의 대표 교수님과 1명의 학부모님께서 직접 입혀주신 가운을 착복하고, 양현준 대표 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은 진입 선서를 하였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사회의 은혜를 잊지 않겠으며, 생명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선배 의사와 의학자들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의과대학 3,4강의실에서는 의과대학 학부모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하신 간담회에서, 장철훈 부산의대 학장님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붕괴가 가시화되는 시기에 여러분들의 자녀가 부산의대를 통해 사회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자랑스럽다”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훌륭한 의사로 키우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이어 조원호 부학장님께서 부산의대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입식을 거행한 학생들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