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5.16
수정일
2023.05.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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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77주년 개교기념식 거행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안중호·박세업 동문 선정

 

부산대는 2023년 올해 개교(1946. 5. 15.) 77주년을 맞아 5월 12일 오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부산대학교 제77주년 개교기념식」은 차정인 부산대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시상, 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윤인구신진연구자상·산학협력혁신상 시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장기근속 및 우수 교직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는 올해 「제20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수상자로, 안중호(영어영문학과 81) 팬오션㈜ 대표이사 사장과 박세업(의학과 82)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대는 26만 동문 가운데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졸업생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내 해운산업 선두주자인 팬오션㈜의 안중호 대표이사 사장은 1989년 범양상선(현 팬오션㈜)에 입사해, 상무·전무·부사장을 거쳐 2022년 대표이사를 맡으며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수송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에 기여해 왔다. 팬오션㈜은 지난해 6조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세업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장은 국제사회에서 외과전문의이자 의료행정가·국제보건의료인으로서 개발도상국의 의료기술 향상과 의료인력 역량 개발, 질적 의료서비스 제공 및 국제보건사업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부산대는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탁월한 연구실적을 낸 교원에게 주는 「윤인구학술상」에 김인신 관광컨벤션학과 교수와 양해식 화학과 교수, 김일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최병태 한의과학과 교수 등 4명을 선정했고, 뛰어난 교육활동을 펼쳐 온 우수교원을 시상하는 「교육자상」에 구영석 의류학과 교수와 제남경 제약학과 교수, 유현덕 화학과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


또한, 젊은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는 「윤인구신진연구자상」은 이인규(응용화학공학부), 정상현(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김지수(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유진(생명환경화학과), 박경수(경영학과), 염윤호(공공정책학부), 현재환(교양교육원), 신동훈(의학과), 이지은(의학과) 교수 등 9명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로 수여하는 「산학협력혁신상 교원상」에는 ‘산학연구’ 부문에 정철웅 기계공학부 교수, ‘산학봉사’ 부문에 조영래 재료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산학협력혁신상 기업인상」은 부산대와 동남권 수소 메가블록 신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조용국 ㈜코렌스 회장이 수상했다.


차정인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총장 임기 4년 중 지난 3년간 함께 걸어 온 길을 되짚어 보고 남은 1년에 대한 각오와 구상을 밝혔다.


차 총장은 “저와 대학본부는 지난 3년간 우리 대학 중장기발전의 기초가 될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대거 확보하고, 우수한 신입생을 확보했으며 고등교육의 질을 고도화했다. 교수님들이 연구실에서 땀 흘린 성과야말로 우리 대학의 위상과 자부심의 원천이 됐으며, 발전기금 모금과 캠퍼스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도 주력했다”며 “앞으로 남은 1년간 저는 마치 임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처럼 업무에 임할 것이다. 부산대 장기발전의 기틀을 만드는 데 구성원 모두와 마음을 모으고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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