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년 12 월 박태주 교수님이 환경공학과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한 Last Lecture 후 환경공학과 학과장에게 발전기금 1,000 만원을 전달하는 모습 . 이후 추가로 매년 200 만원씩 5 년간 기부하기로 약정함 >

< 2016 년 4 월 박태주 교수님의 연구실 정년퇴임행사에서 제자들이 준비한 모교 환경공학과 장학금 1,000 만원 약정서 전달 후 함께 한 모습>

2016년  2 월 정년퇴임을 맞이한 환경공학과 박태주 교수의 연구실 ( 생물자원공정연구실 ) 제자들이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 천만원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었다 .

박교수의 제자들은 지난 4 월 2 일의 연구실 정년퇴임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하면서 , 그리고 정년기념집 『 흐르는 물은 마침표가 없다 』 를 엮으면서 평소 스승의 가르침이었던 선명진리 ( 先明眞理 ), 차행정의 ( 次行正義 ), 종시자비 ( 終施慈悲 ) 의 삶에 대해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를 가졌었다 . 특히 스승이신 박태주 교수가 정년퇴임에 즈음하여 또 다시 이천만원을 모교에 기탁하신 내용을 알게 되어 더욱 큰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이에 제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이었던 終施慈悲 의 마음을 따라 정년퇴임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각자의 마음을 담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 . 장학금 기탁에는 이종현 단장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개발단 ) 과 변임규 교수 ( 부산대학교 환경기술 · 산업개발연구소 ) 그리고 고말석 사무관 ( 부산시 사상구청 ) 등 44 명의 연구실 제자들이 참여하였다 .

박태주 교수의 제자인 변임규 교수는 “ 저희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는 것은 작은 정성과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 박 교수님께 진심어린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앞으로도 많은 졸업생 선배들이 모교 후배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 라고 감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