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국내 영화산업 전문인력의 양상을 목표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영화 전문 교육기관이다. 1985년 10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로 허진호,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감독을 비롯한 700여 명의 영화 인재를 배출하였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30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제작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연출 전공, 촬영 전공, 애니메이션 전공, 프로듀싱 전공을 포함하는 정규과정, 사전제작과정, 극영화 제작과정과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으로 나뉜 장편과정, 기술과정, 글로벌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글로벌과정은 국내 영화인들에게 시장 가능성이 높은 외국 영화 시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 소속 영화인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및 국가간 협업을 도모한다.
2008년 영화인교육센터 개관 이후, 현재 영화교육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현장 영화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AFA+ 영화인교육프로그램에서는 예비 영화인 육성을 위한 신규 인력 육성 교육 프로그램, 산업 동향 교육 프로그램, 타 직무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실무 워크샵, 인문/과학/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관련 강좌를 직접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