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https://www.acc.go.kr/
아시아 지역을 조명하는 예술기관이자 문화교류기관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다는 배경에서 출발하여 2015년 11월 개관하였다. 2022년 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아시아문화원 일원화를 통해 통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출범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역할은 아시아를 비롯, 전 세계 참여자들이 연구와 창작, 제작이라는 세 단계를 자유롭게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의 5개원으로 구성되어 공연과 전시, 행사,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심층 연구, 아시아 문화를 통한 새로운 창작소재 발굴 등을 수행하며 전 세계 예술가, 연구자, 엔지니어 등 인재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제작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같은 아시아문화연구와 창제작센터 활동은 아시아 문화와 예술의 융성, 아시아 각국의 상호 이해 등을 도모하는 국제교류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ACC-R’을 통해 구체화되어 새로운 결과물의 도출, 인적 교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의 전시 및 공연, 전 세계적 유통을 통한 확산으로 이어진다.
배움인, 전문인을 포함하여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문화예술체험, 아시아 특화교육, 인문강좌, 전시연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문화박물관아카이브는 아시아의 문화 다양성 발굴, 가치 확산을 위해 아시아 문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곳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기획·발굴한 전문주제 자료와 기증 자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활동기록 자료, 소장 도서와 연구 자료, 아시아 국가별 자료 등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