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제1회를 개최한 도쿄필멕스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신진작에 주목하는 영화제로, 경쟁부문, 특별초대작품, 메이드 인 재팬, 특별전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쿄필멕스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영화의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작가와 작품을 지지하는 ‘미래·창조’, 다양한 신구 일본영화를 해외에 알리고 오늘날 세계의 영화를 도쿄에서 소개하는 ‘연동·발신’, 관객과 제작자 또는 제작 인력 사이의 교류를 추진하면서 영화제를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게 하는 ‘교육·교류’로 나뉜다. 이와 같은 방향성을 기반으로 지역 영상문화의 진흥을 도모하며, 문화로서의 영화를 많은 이들에게 확산시키고자 한다.
2023년 제24회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에 총 8편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특별초대작품 8편, 메이드 인 재팬 4편, Filmmaker's homecoming 섹션 12편, 주앙 세자르 몬테이루 감독 특별전으로 3편을 선정하여 총 35편의 영화를 상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