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관 건축은 총 40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산대를 상징해 온 대표 건물인 ‘인문관’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현재 사회관의 역사성을 남겨두는 것이 설계의 중요한 방향이다. 또한, 단순한 교육?연구 공간을 넘어 열린 공간과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책정된 예산만으로는 원하는 공간을 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이르렀고, 내부 협의를 거쳐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구성원들이 뜻을 모았고, 사회대 교수, 직원, 동문뿐만 아니라 타 단과대 교수까지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 (중략) … 자체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두 달만에 2억 원 가까운 성금이 모인 것은 사회관 개축을 향한 구성원들의 깊은 염원이 반영된 결과였다.
부산대가 지역사회와 기업인들의 헌실으로 시작된 것처럼, 사회관 개축 역시 많은 이들의 뜻을 모아 완성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한 건축이 아닌, 사회대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교육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겨난 선한 영향력이 사회로 이어지면서, 사회대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부산대 융합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출처 : PNU 피플, 2025년 상반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