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8.21
수정일
2024.08.21
작성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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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스크랩]환경공단, 10개 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대응 훈련 실시

한국환경공단은 금호강으로의 유류 및 화학물질 유출과 물고기 폐사 상황을 가정한 상황에서 오일펜스 설치 후 유회수기 및 동력분무기를 이용한 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공단이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10개 기관과 함께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인근 금호강 하류에서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광역시 등 10개 기관과 함께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성서 3차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류 및 화학물질이 금호강으로 유출되고 물고기 폐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를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 가운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 ▲초동 대응 ▲오염물질 확산 차단 ▲위기경보 발령 ▲방제조치 및 수질 분석 등 사회재난 매뉴얼에 따른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달서구, 낙동강물환경연구소,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대구강서소방서, 군부대 등 총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대응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항공감시 드론, 오염물질 차단 오일펜스, 오염 제거를 위한 보트와 유회수기, 수질 측정을 위한 무인선박 등 다양한 방제장비와 물품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사고 대응 방안과 개선점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재난 매뉴얼 및 현장 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았다.

수질오염방제센터는 2010년에 설립돼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관할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의 요청에 따라 신속히 전문 방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공공수역 인근 16개 방제비축시설에서 선박, 항공드론, 장비, 물품 등을 운영하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통합방제센터도 구축 중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원본 기사 :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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