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4.30
수정일
2021.04.30
작성자
윤성효
조회수
237

스코리아에 공기구멍이 생기는 시기는 언제인가?

스코리아(scoria)의 공기주머니는 현무암 용암과는 다르게 마그마가 화도(화산의 목구멍: conduit)을 따라 올라오면서 마그마에 녹아있던 가스들이 분리되고 공기들이 모여 기공들이 생기게 하고, 이 기공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상승)하기 시작하여 폭발적으로 화구를 통하여 나오게 됩니다. (지하 마그마방에서 마그마가 화도를 따라 상승하면, 이동하는 마그마 내에 액체 상태로 녹아있던 기체 성분들이 서서히 기체로 바뀌면서 공기주머니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얕은 깊이에 도달하면, 마그마들이 공기주머니를 많이 가지게 되고, 마그마는 조각 조각나 기채들로 둘러싸이게 됩니다. 지표로 더 상승하면서 이동하는 주체는 기체(휘발성 가스)들이 되며 그 안에 마그마 조각들이 함께 떠다니며 서서히 냉각되면서 빠른 속도로 나오게 됩니다.) ?--> 폭발성 분화

현무암 용암에 들어있는 기공들은 마그마가 지표로 나오면서 천천히 식어서 용암으로 변할 때, 공기 중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암석 속에 남아 있는 것이 기공(공기주머니)이며 이것이 많으면 다공질 현무암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현무암 용암류에서 용암단위 단면의 중아부에는 치밀질(massive)이고, 맨 아래 바닥과 최상부 껍질 부분은 다공질(vesicular)입니다.

그러므로 스코리아와 기공과 현무암 용암의 기공은 만들어진 장소가 성인적으로 다릅니다.
스코리아의 기공들은 마그마방 상부나 화도내에서, 다공질현무암의 기공들은 지표면에서 식으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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