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25.11.07
- 수정일
- 2025.11.07
- 작성자
- 최연우
- 조회수
- 74
[기사] 부산대학교, RISE 사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지역혁신 선도 대학 입증

부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지역혁신의 모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대 RISE 사업단(단장 박상후)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전국 40여 개 RISE 참여 대학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우수상, 장려상, 그리고 온라인 우수성과 전시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EXPO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종합 박람회로,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 성과가 전시됐다.
부산대는 특히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부문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으로 구성된 ‘첫눈’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시해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첫눈’팀은 지역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혁신적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는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 성장한 경험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 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대는 RISE 공유대학 사업의 제도 개선 분야에서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혁신 시스템 정착과 제도적 확산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RISE 사업단은 부산대 영화연구소 및 예술문화영상학과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BUSAN-CREATIVE: 부산 시청각 혁신과 직업 교육’으로 ‘온라인 우수성과 전시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USAN-CREATIVE(부산-크리에이티브)’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창의 환경(milieu)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CINE-PORT 부산: 세계를 향한 영화제 도시 프로젝트’와 △‘RE:FRAME 부산: 생활문화와 영화교육 융합 프로젝트’의 두 가지 세부과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물의 해외 진출과 시민의 창의적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내며 부산의 문화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후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대가 지역혁신의 중심 대학으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mpowerment) 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부산대는 이번 연이은 수상을 통해 RISE 핵심 거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혁신대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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