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_보도자료] 세계 최초 ‘에너지 자립형 선박’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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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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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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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에너지 자립형 선박’ 개발 추진

 

 

- 수소선박기술센터·한국전력기술·고등기술연구원·보국에너텍 업무협약

- 2030년까지 선상에서 해양쓰레기 처리·자원화하는 기술 개발

- 해양쓰레기 처리와 에너지 자원화 연계한 신산업 창출 전망

- 국내외 해양환경 개선과 국제적 환경 리더십 확보 기대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센터장 이제명)가 한국전력기술㈜ 등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해양쓰레기를 선상에서 처리해 자원화하는 ‘에너지 자립형 선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17일 오후 경북 김천시 한국전력기술㈜ 본사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 고등기술연구원, 보국에너텍 등 기관들과 해양쓰레기 처리 기술의 고도화와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해양쓰레기 처리 선박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선상에서 저온 열분해 방식으로 가스화하는 처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목적을 띠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선박 탑재형 해양쓰레기 처리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은 물론 현장 실증까지 연구?산업?실증의 전주기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해양환경 개선과 함께 해양쓰레기 처리와 에너지 자원화를 연계한 신산업 창출 및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 등 공해상의 해양쓰레기 다발 해역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실증활동을 벌이며 국제적 환경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해양쓰레기 처리 선박 실증과 성능평가를 총괄하고, 선박 운항·시스템 통합 및 기관 간 협력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선박 탑재형 처리 시스템의 설계·조달·시공 등을 맡고, 해양쓰레기 자원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해양쓰레기 처리 관련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환경에서의 기술 적용, 운전 최적화, 효율 검증 등을 하게 된다. 보국에너텍은 저온 열분해·가스화 기반 자원화 기술 및 관련 핵심 장비를 제공하고, 공정 운영 안정성 확보와 에너지 회수 체계 정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곧 원활한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역할 분담, 세부 일정 등을 협의·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제명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다음달부터 정부 관계 부처와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우리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해양에 부유하는 쓰레기를 선상에서 수거·처리해 에너지 자원화하는 선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관련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선박의 개념 설계를 완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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