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의 비전
●지질학(地質學, Geology)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구성물질과 특성, 분포, 구조 및 지각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힘의 기작과 이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들을 연구하여 지구의 역사와 진화를 규명하는 학문임
● 이와 같은 순수과학적 측면 외에도 광물 자원, 석유에너지 자원, 수자원 등 자원 개발과 지진, 산사태, 활성단층 등 여러 가지 자연 재해의 평가와 예측, 지하수와 토양 등 환경오염의 평가와 복원, 방지, 그리고 토목 건축 공사의 지반조사 등 응용과학적 측면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지질학은 지구의 과거와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행성지질학처럼 지구 외의 다른 행성으로도 연구의 폭이 확장되고 있어 응용 및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학문 분야임
● 부울경 지역의 경우 부산-양산-경주-포항을 잇는 양산단층과 울산-경주를 잇는 울산단층을 따라서 수십 개의 활성단층이 보고되고 있고 대규모 역사지진들이 우리나라 동남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지진에 취약한 지역이며, 최근 발생한 울산지진과 경주지진으로 인해 이와 같은 우려가 이미 입증되었음
● 부울경 지역 연안에는 대도시와 원자력 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매립지와 연약지반 지역이 많기 때문에 지진발생 시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
● 따라서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에서는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진과 활성단층 등 지질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
● 또한 응용지질 분야의 기반이 되는 전통 지질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한국의 지질학 분야를 선도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학과로 도약하고자 함
지질환경과학과의 목표
● 지질학 분야의 질적 연구역량 강화
- 우수 교원 및 대학원생을 확보하고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선진화
- 대형 연구과제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마련하고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연구역량을 강화
-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학술교류를 통해 국제화 수준 제고
●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우수 전문인력 양성
- 한반도 남동부에 집중되고 있는 지질 재해(지진, 활성단층, 연약지반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고급 인력 양성
- 부울경 지역에 위치한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석유공사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공공기관과 응용지질 관련 지역 산업체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지질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향후 5년 이내에 국내 지질학과 가운데 상위 3위권 및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학과로 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