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교육과 학과장
김 현 수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살림을 맡고 있는 학과장 김현수 교수입니다.
우리 학과는 중고등학교에서 ‘도덕’과 ‘윤리’ 과목을 담당하는 훌륭한 선생님을 양성하는 교육 전문의 우수한 학과입니다. 아름다운 금정산 기슭의 멋진 캠퍼스에서 윤리교육학 분야 전공 교수님들의 열성 어린 가르침과 교내외의 여러 학술·친목행사를 통하여 청소년들을 올바로 가르칠 수 있는 인격과 실력을 닦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진정으로 풍요로울 수 있기 위해서는 물질문명의 발달에 비례하여 인간다운 도덕성 함양이 매우 절실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성품을 다듬고 훌륭한 윤리 교사의 길을 걷는 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도 오래여서 2018년 현재 35년의 세월 속에 5백여 명의 도덕·윤리교사를 배출하여,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국가 기관 등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폭력이 난무하여 사회가 불안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들은 그에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예방하고 올바로 지도함으로써 안심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 조성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학과의 로고는 ‘얼바람’입니다. 인간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한국인다운 삶의 태도 및 민족 통일의 문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정신적 키워드를 ‘얼’로 잡으면서 그에 활력을 일으켜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젊음과 지성이 넘치는 이 효원 캠퍼스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도덕적인 삶을 위해 그 장애요소들은 어떻게 극복해 갈 수 있는 것인가?’ 등등의 문제를 적극 토론하고 열심히 공부함으로써 훌륭한 도덕·윤리 선생님이 되는 이 자리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