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선박기술센터 김정현(사진) 교수가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유공’으로 1월 8일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부산시 미래신산업기업육성 수소분과 기획위원장, 부산시 6대 전략산업 워킹그룹 위원(미래모빌리티), 부산시 수소특화단지 조성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미래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전주기에 걸쳐 부산시의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무탄소에너지(수소, 암모니아) 인수기지 조성과 관련해 서부산 및 가덕 일원에 필요한 수소에너지 발굴, 항만 개발사 및 발전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부산시 전략 수립, 항만기본계획 수정을 위한 부처 대응 등으로 부산시를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부산시 해양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기획위원으로 위촉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와 가덕신공항 인근에서의 기업 집적화를 통한 수소항만 에너지 공급 방안 수립, 친환경 선박 핵심 기자재 및 수소 하역장비에 대한 실증방안을 수립 중이다.
지난 2024년 9월에는 김 교수가 소속된 수소선박기술센터에서 국내 최초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 건조사업, 핵심 기자재 해상실증 총괄사업을 유치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의 부산 지역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표창은 지난 2023년 수소산업 진흥 유공으로 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 이은 두 번째 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