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복제개 스너피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뽑은 2005년도의 가장 놀랄만한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다.
스너피는 5개월된 아프간 하운드종으로 서울대학교의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45명의 연구진에 의해 복제되었다. 스너피의 유전자는 아프간종 성견의 귀에서 얻은 체세포로 만들어졌다고 타임지는 소개했다. 스너피를 만드는 결정적인 기술은 핵치환기법으로 세계최초의 복제 포유류인 영국의 복제양 돌리를 만들때 썼던 기술과 같다.
한국은 지난달 줄기세포의 저장과 연구에 있어서 세계의 허브가 되는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이는 줄기세포가 복제연구에 있어서 중심이 되길 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줄기세포는 몸속 세포 중에서 여러 가지 신체기관의 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세포이다.
매년 타임지의 과학, 건강전문기자들은 미래에 가장 영향을 줄만한 발명품을 선정하고 있다. 11월 14일자 타임지에 실릴 이번에 선정된 다른 발명품들로는, 수소연료전지 엔진을 장착한 자전거와 일회용 캠코더, 명령을 인식하는 로봇 고양이등이 있다.